니시테츠 인 신주쿠 가격·위치·객실, 실제 2박 경험 전부 공개

니시테츠 인 신주쿠 2박 실제 숙박 경험을 토대로 위치, 가격, 객실, 시설, 장단점, 예약 꿀팁까지 상세 비교했습니다. 신주쿠 호텔 선택 고민이라면 이 글이 답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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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테츠 인 신주쿠, 워싱턴호텔 대신 선택한 이유

처음에는 예전처럼 신주쿠 워싱턴호텔을 예약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표를 보고 멈칫했죠. 세미더블룸이 1박 24만 원대, 더블룸은 30만 원이 넘었습니다.

반면 니시테츠 인 신주쿠는 세미더블룸이 1박 15~16만 원대.
방 크기(14㎡)는 거의 같았고, 주요 차이는 역에서의 거리였습니다.

워싱턴호텔은 JR 신주쿠역에서 도보로 바로 갈 수 있지만, 니시테츠 인 신주쿠는 JR 신주쿠역에서 약 10분, 니시신주쿠역에서는 도보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직접 가보니 이 10분 차이가 크지 않았고, 주변이 조용해 밤에도 숙면이 가능했습니다.

비 오는 날에도 이동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신주쿠 중심 번화가와 살짝 떨어져 있어 한적한 분위기였고, 특히 늦은 밤 돌아와도 시끄럽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2시쯤 도착했는데, 짐만 맡기고 바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번호표를 주는데, 돌아올 때 제시하면 바로 짐을 찾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프런트 앞에는 로션, 면도기, 빗, 비닐봉지 등 다양한 어메니티가 구비돼 있어 필요한 것만 챙겨갈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 평균 크기라 좁지만, 비데 포함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침대 옆 콘센트와 조명 스위치 덕분에 누운 채로 충전과 조명이 가능했던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엘리베이터는 2대, 층간 이동이 빠릅니다.
투숙객 전용으로만 운영돼 보안 면에서도 안심이 됐습니다.

최근 평균 요금은 1박 약 15만~17만 원대입니다.
평일, 특히 수·목요일이 주말보다 저렴한 경향이 있습니다.
성수기(벚꽃철, 연말연시)에는 미리 예약하는 게 필수입니다.

예약 팁

실제로 2박 동안 불편함 없이 지냈고, 이후 옆에 있는 로즈 가든 호텔 신주쿠에도 묵어봤지만 방이 더 좁고 소음이 있어 니시테츠 인 신주쿠가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Q1. 신주쿠역에서 걸어가기 힘든가요?
아니요, 캐리어 끌고도 10분 안쪽이면 도착합니다.

Q2. 세미더블룸 2명이 쓰기 불편한가요?
둘 다 큰 체형이 아니라면 무난하지만, 싱글 2개가 더 편합니다.

Q3. 흡연실은 냄새가 심한가요?
금연실을 선택하면 냄새 걱정 없습니다.

Q4. 조식 퀄리티는 어떤가요?
평범한 편이며, 근처 식당 선택지가 많아 굳이 안 먹어도 됩니다.

Q5. 공항 이동은 편리한가요?
리무진 버스 정류장이 도보 10분 내에 있어 이용 가능합니다.

조용한 위치, 합리적인 가격, 깔끔한 객실, 필요한 편의시설까지 균형이 잘 맞는 호텔입니다.
신주쿠 중심가의 번잡함을 피하면서도 접근성이 좋아, 단기·장기 여행 모두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