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쇼도호텔, 하카타역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가족여행 최적 숙소로, 디럭스 쿼드러플룸에서 넓고 편안한 공간·욕실·편의시설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여행의 시작, 숙소 선택이 반이다
후쿠오카에 도착한 첫날, 가장 먼저 짐부터 풀 수 있는 숙소를 찾았습니다.
하카타역과 가깝고, 가족이 함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곳.
결국 선택한 곳이 분쇼도호텔이었습니다.
이 숙소를 고른 이유는 단순합니다.
하카타역에서 도보 7분, 캐리어 끌고도 힘들지 않은 거리.
외할머니를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이었기에 이동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하카타역 인근의 숨은 장점
하카타역 주변에는 쇼핑몰, 편의점, 현지 맛집이 다 모여 있습니다.
분쇼도호텔은 로손까지 1분, 세븐일레븐까지 3분이면 도착합니다.
아침저녁마다 들러 간식을 사 먹는 재미도 쏠쏠했죠.
버스투어를 포함한 일정이 있었는데, 숙소가 중심부에 있으니 동선이 단순해졌습니다.
이동에 쏟을 체력을 아껴 관광에 쓸 수 있었던 건 덤입니다.

디럭스 쿼드러플룸의 넓은 공간
가족 3명 이상이 머무를 수 있는 방을 찾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일본 숙소는 공간이 좁은 편이라 더욱 그렇죠.
분쇼도호텔 디럭스 쿼드러플룸은 일본 치고 놀랄 만큼 넓었습니다.
28인치 캐리어와 20인치 캐리어를 동시에 펼쳐두고도 여유가 남았습니다.
총 4명이 묵을 수 있고, 침대는 2층 침대 2세트로 구성돼 있어 각자 독립적으로 잘 수 있었습니다.
침대마다 개별 조명이 있어 밤에 책을 읽거나 휴대폰을 하기에 좋았고, 침구도 깨끗하고 포근했습니다.
욕실이 주는 편리함
일본의 많은 숙소가 화장실과 욕실을 분리하거나 공용 샤워실을 이용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쇼도호텔 일반룸은 공용 샤워실을 이용하지만, 디럭스 쿼드러플룸은 객실 안에 전용 욕실이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에서는 이 차이가 큽니다.
샤워를 하려고 1층까지 내려갈 필요가 없고, 시간 조율도 편합니다.
욕실 크기도 답답하지 않아 장시간 이동 후 개운하게 씻을 수 있었죠.
수건은 매일 교체해주며, 일회용 칫솔·바디워시·샴푸·트리트먼트가 제공됩니다.

환기와 여유를 주는 베란다
방 뒤쪽에는 작은 베란다가 있어 환기할 때 열어두기 좋았습니다.
저녁에 현지 음식 포장해 와서 베란다 쪽 공간에서 먹었는데, 여행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습니다.
1층 카페와 웰컴 드링크
체크인 시 웰컴 드링크 티켓을 주는데, 숙박 기간 동안 언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블렌딩 티·주스 중 선택 가능했는데, 개인적으로 커피 맛이 좋았습니다.
여행 중 잠시 쉴 때 1층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숙소를 더 알차게 이용하는 팁
- 체크인 시간 준수 – 15시부터 가능, 좋은 방을 배정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 짐 보관 서비스 – 체크인 전·후 무료 보관 가능, 마지막 날까지 관광 가능.
- 도시세 준비 – 1인 1박당 200~500엔, 현금·카드 모두 가능.
- 편의점 활용 – 근처 로손·세븐일레븐을 적극 활용해 간식·음료 조달.
- 라운지와 베란다 – 일정 사이 여유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하카타역과 가까운 숙소를 찾는 가족 여행객
- 넓은 공간과 전용 욕실이 필요한 분
- 편의시설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중시하는 여행객


분쇼도호텔이 여행의 질을 높인다
위치, 청결, 공간, 편의시설.
이 네 가지를 고루 갖춘 숙소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분쇼도호텔 디럭스 쿼드러플룸은 특히 가족여행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췄습니다.
다시 후쿠오카를 방문한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이곳을 선택할 겁니다.
하루의 피로를 제대로 풀어주는 숙소가 여행 만족도를 얼마나 끌어올리는지, 직접 경험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