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히노데 리조트 수영장 온천 주류 무제한 후기

오키나와 히노데 리조트 수영장 온천 주류 무제한 혜택으로 나하 시내에서 편리하게 머물며 휴양과 가성비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던 경험을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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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히노데 리조트 수영장, 온천, 주류 무제한 후기가 필요한 이유

여행에서 호텔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하루의 피로를 풀고,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오키나와처럼 휴양지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수영장, 온천, 맛있는 주류가 준비된 호텔이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죠.

저도 똑같은 이유로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오키나와 히노데 리조트였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하 시내에서 이 정도 혜택을 제공하는 호텔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히노데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국제거리 도보 5분이라는 점이에요.
밤늦게까지 쇼핑하고 걷다가 호텔까지 금방 돌아올 수 있으니 안전하고 편리했습니다.

또 하나, 마키시역에서 도보 3분이면 호텔에 도착할 수 있어요.
오키나와는 렌트카 없이 여행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나하 시내 일정이라면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렌트카를 빌렸을 때는 주차 자리가 한정적이어서 조금 불편할 수 있는데, 하루 1,500엔이면 이용 가능했어요.
다른 시내 호텔들도 상황은 비슷하니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 호텔답게 객실은 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납공간, 커피포트, 냉장고, 금고, 드라이기까지 필요한 건 모두 준비돼 있었어요.

욕실은 아담하지만 정말 깨끗했고, 어메니티는 로비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시스템이라 합리적이었습니다.
저는 제공된 파자마가 너무 편해서 집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제가 가장 기대했던 건 수영장이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크진 않아도 깔끔했습니다.
성인풀, 키즈풀, 작은 미끄럼틀까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잘 맞겠더라고요.

온천은 저녁에도 운영돼서 여행을 마치고 들어와 몸을 풀기에 딱이었습니다.
특히 수영장은 4월~10월까지만 개방되는 경우가 많지만, 온천은 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어요.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라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행 중 가장 즐거웠던 건 주류 무제한 서비스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맥주, 사케, 칵테일, 위스키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었거든요.

특히 오리온 생맥주 기계는 꼭 경험해 보셔야 합니다.
마트에서 초밥이나 간단한 안주를 사 와서 라운지에서 먹으니 이게 바로 오키나와 감성이구나 싶었어요.

술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커피와 음료도 준비돼 있어 동행자 누구나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무료 라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야식으로 딱이었고, 여행 마지막 날에는 괜히 아쉬워 두 그릇 먹기도 했습니다.

조식은 초밥부터 가벼운 메뉴까지 다양했는데, 뷔페 스타일이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어요.
다른 시내 호텔과 비교했을 때 구성 면에서 훨씬 낫다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하 시내에서 오키나와 히노데 리조트만큼 혜택이 다양한 호텔은 흔치 않습니다.
수영장과 온천, 그리고 주류 무제한 혜택까지 이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다음 오키나와 여행에서도 저는 망설임 없이 다시 이곳을 선택할 겁니다.
특히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 같은 호텔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