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와로이넷호텔 긴자 숙박 경험을 통해 위치, 객실, 조식, 편의시설, 장단점까지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정보를 생생하게 전합니다.
공항에서 바로 긴자로 향한 이유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게 되면 도쿄 시내 접근성이 훨씬 좋아집니다.
이번 여행은 이동 시간을 줄이고 싶어 공항과 가까운 긴자를 선택했습니다.
긴자는 번화가지만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숙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짜기 좋습니다.
첫인상, 찾기 쉽지 않은 입구
호텔 입구가 크게 눈에 띄지 않아 처음엔 한 번 지나쳤습니다.
3층 로비로 올라가면 바로 프런트가 나오고, 1층엔 로손 편의점이 붙어 있어 야식이나 간단한 장보기에 딱 좋습니다.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아 로비와 복도 모두 깔끔했고, 특유의 새 호텔 냄새가 났습니다.


객실, 작은 공간의 알뜰 구성
예약한 건 슈페리어 더블룸.
문을 열자마자 작다 싶었지만, 소파, 테이블, 공기청정기까지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13층 고층이라 창밖으로 도쿄타워가 살짝 보였는데, 이 정도면 뷰 운이 좋은 편입니다.
생수 2병이 서비스로 제공됐지만 냉장고 전원이 꺼져 있어 직접 켜야 했습니다.
처음엔 스위치를 못 찾아 미지근한 물을 마실 뻔했죠.
욕조, 장점과 아쉬움
일본 호텔답게 작은 욕실에도 욕조를 넣어뒀습니다.
목욕을 좋아하는 분에겐 반가운 요소지만, 그만큼 객실이 더 좁아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저는 하루 종일 걷고 돌아와 반신욕을 했는데 피로가 확 풀렸습니다.


조식, 기대와 현실 사이
2층 ‘살바토레 쿠오모 더 키친’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현지 결제 시 성인 2,000엔이며, 카페 같은 분위기라 아침에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메뉴는 첫날과 둘째 날이 같았습니다.
샐러드, 빵, 파스타, 낫또, 생과일주스 등이 있었지만 ‘이 호텔만의 시그니처 메뉴’는 없었습니다.
명란을 기대했던 제 입맛에선 조금 아쉬웠지만, 음식 상태나 청결도는 좋았습니다.
체크아웃과 서비스
체크아웃은 자동머신으로 간단히 가능했습니다.
직원과 마주할 필요 없이 카드만 넣으면 끝이라 시간 절약이 됐습니다.
짐 보관 서비스도 무료라, 체크아웃 후에도 긴자 거리를 편하게 돌아다녔습니다.


장점
- 긴자이치초메역 도보 1분, 접근성 최고
- 1층 편의점, 주변 식당 다수
- 깔끔한 시설과 안정적인 인터넷
- 자동 체크아웃, 짐 보관 무료
아쉬운 점
- 객실 크기가 협소해 장기 숙박은 불편
- 조식 메뉴 변동 없음
- 도로변 객실은 소음 가능성 있음
- 같은 금액대에서 더 넓고 대욕장이 있는 호텔도 존재


긴자 숙소 선택 팁
- 이동 동선 – 여행 중심지를 어디로 할지에 따라 긴자 숙소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 숙박 목적 – 비즈니스인지, 관광인지에 따라 편의시설 우선순위가 바뀝니다.
- 예산 대비 만족도 – 긴자는 물가가 높으니 객실 크기·조식 수준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다이와로이넷호텔 긴자 많이 하는 질문들
Q. 조식 없이 예약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주변 카페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비슷합니다.
Q. 고층 객실이 좋나요?
소음이 덜하고 뷰가 조금 더 좋습니다.
Q. 편의점이 가깝나요?
1층에 로손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Q. 청결 상태는 어떤가요?
최근 리뉴얼로 깔끔함이 유지됩니다.
Q. 장기 숙박에 적합한가요?
객실 크기상 2~3일 숙박이 가장 적당합니다.

결론
짧은 일정으로 긴자와 인근을 집중적으로 즐길 계획이라면 다이와로이넷호텔 긴자는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넓은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원한다면 다른 옵션을 함께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