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페리아 호텔 하카타, 하카타역 도보 4분의 뛰어난 접근성과 깔끔한 시설, 맛있는 조식 뷔페, 편의시설과 보안까지 갖춘 후쿠오카 여행 숙소 추천.
도착 순간부터 느껴지는 ‘가까움’의 가치
비 오는 날, 캐리어를 끌고 하카타역에서 나와 4분 만에 도착했을 때 안도감이 몰려왔습니다.
에스페리아 호텔 하카타는 하카타역 하카타출구에서 도보 3~5분, 공항에서도 10분이면 닿는 위치입니다.
이 정도 거리면 체크인 전 짐을 맡기고 바로 쇼핑이나 관광을 시작할 수 있죠.
깔끔함이 첫인상
로비에 들어서면 신축에 가까운 깔끔한 공기와 프런트가 바로 보입니다.
체크인 후, 필요한 어메니티는 입구 앞과 엘리베이터 옆에서 원하는 만큼 챙길 수 있습니다.
15시부터 21시까지는 무료 음료 코너가 열려 쥬스나 커피를 마실 수 있었는데,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포인트였습니다.



객실, 작지만 필요한 건 다 있다
일본 비즈니스 호텔답게 방은 아담하지만 침대는 넉넉했고, 청결 상태는 흠잡을 데 없었습니다.
욕실·세면대·화장실이 분리돼 있어 동행과 동시에 준비할 수 있었고, 수압이 시원해서 하루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비즈니스 호텔답게 전기포트, 드라이기, 다리미, 심지어 페브리즈까지 있어 음식 냄새 걱정도 없었어요.
세미더블룸이었지만 혼자 머물기에는 충분히 넓고, 두 명도 무리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잠옷, 무료 생수, 녹차, 도토루 커피까지 기본 제공되니 여행 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식, 왜 유명한지 알겠다
조식 뷔페는 7시부터 10시까지, 9시 30분 입장 마감입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죠.
빵 종류가 정말 다양했고, 밥 반찬도 푸짐했습니다.
샐러드, 계란 요리, 명란젓, 시리얼, 주스까지 갖춰져 있어 누구나 만족할 구성이었습니다.
제가 묵은 날은 하카타 명물 ‘미즈타키’가 나와 현지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했다면 현장에서라도 꼭 추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행 동선을 편하게 해주는 주변 시설
호텔 바로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두 곳 있습니다.
하카타역 쪽 매장은 특히 사람이 많으니 급한 용무가 아니면 조금 돌아서 가는 것도 좋습니다.
편의점 덕분에 늦은 밤에도 간단히 음료나 간식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와 체크아웃 팁
주차는 1박 1,500엔이며 차량 크기 제한이 있습니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렌터카는 크게 필요 없으니, 사용할 날짜만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은 1시간당 1,000엔으로 최대 14시까지 가능합니다.



장점과 단점 한눈에 보기
장점
- 하카타역 도보 3~5분, 공항 10분의 입지
- 깔끔한 시설과 분리된 욕실 구조
- 조식 뷔페의 풍부한 메뉴와 맛
- 세탁기·건조기·자동판매기 등 편의시설 완비
단점
- 객실 크기가 작음
- 단체 관광객이 많을 때는 다소 복잡함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팁
- 체크인 전 짐을 맡기고 하카타역 지하상가부터 둘러보세요.
- 조식은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한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세탁기를 활용하면 옷을 줄여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 욕실 어메니티는 기본이지만, 개인 선호 제품이 있다면 챙기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 느낌
에스페리아 호텔 하카타는 단순히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니라 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베이스캠프 같은 곳입니다.
위치, 깔끔함, 조식, 보안까지 모두 갖춰 ‘다시 묵고 싶은 호텔’ 리스트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