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사 호텔 도쿄 스테이션은 도쿄역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이 뛰어나고, 깔끔한 객실과 편리한 시설, 숨은 팁까지 여행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도쿄 숙소 선택, 왜 카락사 호텔 도쿄 스테이션이었을까
혹시 숙소 위치 때문에 일정이 꼬였던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이번엔 실패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고른 곳이 바로 카락사 호텔 도쿄 스테이션이었어요.
도쿄역에서 캐리어를 끌고 걸어도 5분이 채 안 걸립니다.
니혼바시역에서는 4분이면 도착하죠. 이 정도면 비 오는 날에도 부담 없어요.
게다가 나리타공항으로 갈 땐 액세스특급을 바로 탈 수 있어, 새벽 비행기라도 여유 있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도착 후 첫인상, 그리고 의외의 변수
호텔 외관은 깔끔하고 현대적이지만,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묘하게 차분합니다.
조명이 은은해서인지 약간 ‘슬리데린’ 같은 느낌이 들었죠.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있어 체크인은 순조로웠지만, 숙박세를 별도로 내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24만 원을 결제했는데, 시스템상 30만 원 이상으로 표기되며 숙박세가 계산된다고 하더군요.
예약 사이트 정책 차이로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 미리 확인하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방 구성, 작지만 생활 동선은 효율적
제가 묵은 방은 스탠다드 트윈에 간이침대 추가한 형태였습니다.
마룻바닥이라 양말만 신고 돌아다녀도 편했고, 슬리퍼도 도톰했습니다.
침대는 단단함과 폭신함의 중간 정도.
가운데와 엑스트라 베드 사이에 작은 테이블이 있어 야식 먹기 좋았습니다.
다만 창문을 열면 옆 건물이 바로 보여서 뷰는 포기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편의시설, 알고 가면 시간 절약됩니다
호텔 이용 시 가장 중요한 건 ‘위치 + 시설’이죠. 여기서 위치는 이미 합격, 그럼 시설은?
- 제빙기: 4층, 9층
- 흡연실: 4층, 9층
- 음료 자판기: 4층에만 있음
- 세탁 코너: 3층
- 엘리베이터: 총 2대, 카드키 터치 후 층 선택 가능
자판기가 한 층에만 있다는 건 불편할 수 있으니, 필요한 건 미리 챙겨 두세요.
세탁실은 장기 투숙자에게 유용합니다.
어메니티, 필요한 건 로비에서 챙기면 됩니다
로비에는 빗, 면도기, 머리끈, 샤워타월, 화장솜과 면봉, 샤워캡이 준비돼 있습니다.
객실에는 DHC 스킨케어 세트가 있었는데, 이건 요청하면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필요하면 물어보세요.
세면대와 샤워실은 분리형이라 동시에 사용이 가능했고, 수건은 빨래 바구니에 넣으면 교체됩니다.
샤워실 어메니티는 폴라 제품이었고, 수압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위치 주변, 밥과 쇼핑이 다 해결됩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세븐일레븐이 있고, 근처에 맛집이 많습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도 가까워 쇼핑이나 기념품 구입이 편하죠.
밤늦게 돌아와도 주변이 환하고 인적이 많아 안전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첫날 밤에 근처에서 간단히 라멘을 먹고, 세븐일레븐에서 맥주와 안주를 사 와서 방에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여기서 얻은 팁, 놓치면 후회합니다
- 숙박세 문제는 체크인 전 예약 사이트와 호텔 정책을 확인하세요.
- 뷰를 중시한다면 예약 시 외부 전망 가능 객실을 요청하세요.
- 웰컴드링크는 체크인 후 바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늦게 가면 종류가 줄어듭니다.
- 자판기 위치와 세탁실 위치를 미리 알아두면 동선이 훨씬 편해집니다.
- 니혼바시역까지 가는 길은 캐리어 끌기 좋은 인도 경로를 찾아 두세요.
많이 하는 질문들 – 카락사 호텔 도쿄 스테이션
- 도쿄역과는 얼마나 걸리나요? → 도보 5분 이내입니다.
- 조식은 제공되나요? → 유료이며, 무료 웰컴드링크는 있습니다.
- 세탁은 가능한가요? → 3층에 세탁 코너가 있습니다.
- 전망이 좋은 방이 있나요? → 일부 객실만 가능합니다. 예약 시 요청하세요.
- 주차 가능한가요? → 주차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핵심 정리
카락사 호텔 도쿄 스테이션은 위치, 청결, 편의시설 모두 안정적인 선택지입니다.
특히 공항 이동이나 도쿄 시내 관광 동선에 최적화돼 있어 단기·중기 여행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